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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남긴 글 · 2022년 6월 27일
그동안 제주도 관광을 3번 했었지만,여행이라는 설렘과 식도락 외에는 별로 추억으로 남은 게 없습니다.87년 첫 제주여행은 배로 오가며 너른 바다 배 갑판에서 기타치며 노래하고,처음 맛본 옥돔이 생각나구요. 2013년에는 마라도 짬뽕이,2019년에는 팬션 뜰에서 구워먹던 제주 똥돼지바베큐만 생각나네요.단체로 여기저기 따라는 댕겼지만 지루하고 피곤했고,그만 빨리 숙소에나 가서 쉬고 싶기조차 했더랬습니다.승합차로 이동할 땐 다들 잠자거나 움악을 듣거나 수다만 떨었죠.아내 없이 혼자 갔을 때는 일행을 놓칠까 구경을 하는둥마는둥이었구요.아내가 동행했어도 별반 다르진 않았습니다.‘아는만큼 보인다’ 는 말처럼 이번엔 달랐습니다.현장해설사 임경아 샘이 차로 이동하는 중에도 낭낭한 목소리로, ‘도깨비길은 오르막처럼 보이나 세워둔 자동차나 깡통이 굴러내려가는 내리막’ 이라며 이어폰 수신기로 해설해주니 여행의 실감이 났습니다.아쿠아플라넷 초대형 수족관에서도 물고기 생김새와 크기,팽귄의 유영과 바다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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